혈당 검사 또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면 당뇨 초기라는 결과를 듣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당뇨병는 무서운 질환이기 때문에 당뇨 초기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할 수 있을텐데, 오늘은 당뇨 초기에 대해 증상과 관리 방법, 예방,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 초기 증상
건강검진에서 정상이 나왔더라도 당뇨 전단계일 수 있습니다. 당뇨 초기 증상에는 급성 고혈당, 급성 저혈당, 무증상이 있습니다. 각각의 증상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급성 고혈당(다뇨, 다음, 다식)
급성 고혈당 증상으로는 다뇨, 다음, 다식이 있습니다. 혈당이 200 이상으로 치솟게 되면 소변으로 당이 많이 배출되어 단 게 당기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검사가 필요합니다. 체중이 감소하면서 살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면 운동과 식이요법을 체크해야 합니다.
급성 저혈당(피로감, 체력 저하, 공복감)
급성 저혈당은 평소와 같은 양의 인슐린이나 당뇨약을 복용하면서 식사를 적게 하거나 거르면 발생합니다. 피로감, 체력 저하, 공복감, 식은땀, 불안감이 주요 증상이며, 심하면 의식 저하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을 사용하는 경우 주기적인 혈당 체크가 필수입니다.
그 외 당뇨 초기 증상들
당뇨 초기 증상으로는 비만, 염증, 자다가 쥐가 나는 것, 가려움 등이 있습니다. 비만인에게 당뇨가 많이 발생하며, 코 내부 점막 염증이 잘 없어지지 않으면 당뇨 초기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밤에 발에 쥐가 나거나 약간의 미열을 동반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 관리방법
식이 요법
균형 잡힌 식사 계획을 따르고, 과다한 탄수화물 섭취를 피하며,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음식과 음료를 제한하고 과일과 채소를 적절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과도한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결합하여 심혈관 건강과 근육 질량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고 체중 관리를 돕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 모니터링
가정에서 혈당 수치를 측정하여 패턴을 파악하고 조정이 필요한 부분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혈당 체크는 아침 공복 시와 식후 2시간, 이렇게 하루 두 번은 꼭 해야 합니다. 수치를 기록하면 의료진과 상담할 때도 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금연 등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는 습관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혈당을 상승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명상, 요가, 규칙적인 휴식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합니다.
당뇨 예방
규칙적인 운동
유산소 운동(예: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을 일주일에 150분 이상 실시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근력 운동을 함께 실시하여 근육을 강화하고 혈당 조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체중 유지
체중 감량은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천천히 꾸준한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해야 하며, 급격한 체중 감량은 오히려 혈당 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체중 유지는 당뇨 예방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당 조절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취미 활동, 명상 등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것도 당뇨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기적인 혈당 측정
자가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여 매일 아침 기상 시와 식후 2시간에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혈당 패턴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진과 상의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혈당 측정은 당뇨 예방과 관리에 필수적입니다.
건강한 식습관
과다한 설탕, 지방, 가공 식품을 피하고, 과일, 채소, 통곡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량과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과도한 알코올 섭취를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은 당뇨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좋은 음식
샐러드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샐러드는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당뇨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브로콜리, 시금치 같은 녹색 채소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아보카도
낮은 탄수화물 함량과 불포화 지방사닝 풍부하여 혈당을 올리지 않고 고혈압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보카도는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줍니다.
호박
췌장 기능을 개선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호박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다시마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다시마는 당질 흡수를 느리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통곡물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이 당뇨에 좋으며 과식을 막아줍니다. 현미, 귀리, 퀴노아 같은 통곡물은 혈당 상승을 천천히 일으켜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콩류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여 혈당을 올리지 않고 포만감을 유집합니다. 검은콩, 병아리콩, 렌틸콩 등은 당뇨 예방과 관리에 좋습니다.
양배추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공복혈당 장애를 가진 분에게 추천됩니다. 양배추는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아몬드
혈당 지수가 낮고 포만감을 유지해 줍니다. 아몬드는 건강한 간식으로 좋습니다.
지금까지 당뇨 초기증상, 관리 방법, 예방,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포스팅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건강을 응원합니다.